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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브레' 가 뭐야?? 요즘, 솜브레 솜브레 그러는데 솜브레가 뭐야? 하고 봤더니 이쁜 언니들이 여신웨이브하고 신비로운 염색을 하고 나오길래 그게 솜브레구나 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정확한 뜻을 알고 싶어서 알아봤더니 soft + ombre = sombre 라고 한다. (신조어가 남발하는 시대는 공부할게 너무 많아..;;;) 묭실가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정확하게 알고 가던지 디쟈너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시술에 들어가야지만 만족도가 높아지는 법!! (미리 쬐끔 이라도 알고가쟈~) 작년까지만해도 옴브레스퇄 많이 했었는데 아무래도 옴브레 스퇄은 컬러가 점점 밝아지거나 점점 어둡게 그라데이션 하는 염색기법이라서 초큼은 튈수 밖에 없는 서타일임은 분명했다. 옴브레 보단 좀더 부드럽고 더 자연스럽게 가닥 가닥 위빙을 떠서 염색하는 기법이 솜브.. 더보기
200725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너무 안전한 생활을 한탓에 10킬로가 늘어서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다. 어깨가 아파서 그만 뒀지만 무릎이 아픔으로 고통에 혼란을 줘서 당췌 어디가 진짜 아픈것인지 모르게 하는 뛰어난 능력자임!! 작은키에 10킬로나 불어난 덕분에 굴러다닌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우리집 뚱이가 나보고 뚱뚱하데....하...참... 지는 ???;;;;;;;;;;;;;;;; (매우 당혹스럽다) 건강을 위해 운동은 하고 싶은데 워낙 체력이 즈즬이라... 지구력은 이미 지구 밖으로 던져버린지 오래라.... 코로나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뭘 할까하다가 집에 곱게 곱게 모셔둔 스피닝자전거를 타보기로 했는데 이거 진짜 힘듦!!! 그냥 힘든게 아니라 ㅈㄴ힘들어 죽을 것 같음. 5분씩 늘려서 타다보니 30분은 타고 컨.. 더보기
200723 예전에는 비오는 날을 너무 좋아했는데 올딩이들이 집으로 오면서 집사가 되고 난 뒤 비오는 날은 번거로운 날이 되어버렸다. (소리도 좋고 비오면 손님이 적어서 여유롭게 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했는뎁.....) 우리집 올딩이들은 실외배변만 하는 아주 부지런한 아이들이라 비가오나 눈이오나 춥든 덥든 꼭 나가서 볼일을 봐야한단다.. (덕분에 의도치 않게 우리집 뚱집사도 야외서 실례를 하는 경우도 있었지;;;) 웃긴게 울집 올딩이들은 비가 오는 날은 비 맞기를 엄청 싫어라 한다. 근데 실외에서만 하신단다 근데 비옷도 싫다 우산도 무서워 싫다 뭐 어쩌라고????!!! 12시간 이상씩 참다 참다 못 참으면 문을 두드린다. 오늘은 뚱이가 일찍이 퇴근하여 온다기에 때마침 소강 상태라 이때다 싶어서 우리의 산책코스로 .. 더보기
200722 가끔 아주 가끔 인스타를 들어가는데 예전에는 그리 좋아하지도 않던 개그맨 김재우님 인스타는 꼭 들어가 본다. 그 분의 인스타는 재미도 있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 너무 이쁘게 드러나 있어서 보기만해도 내가 사랑받는 느낌이 들 정도로 흐믓해서 계속 보게된다. 아내분의 노오란 사랑을 너무나 핑쿠핑쿠하게 물들여 주는 로맨틱한 분이셔서 너무 좋다. '결혼생활이 이리도 재밌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는 않을 텐데 ... 우리집 뚱이 (전남친=현남편)는 쑥스러운지 지인들 앞에선 결혼생활 너무 힘들다 어렵다 눈치게임 잘해야한다 라며 말하다가 내 앞에서만 '나 장가 잘간거 같다'라며 말하는 상놈(상남자)이라... 정말 아내분이 부럽다 코로나 전 부터 자가격리 들어간자들.... 엊그제 3년만에 데이.. 더보기
부담스러운 환영식 우리집 티컵 올딩이들은 시간을 아는지 아빠 퇴근시간을 아주 칼 같이 안다. 나보다 낫다. 나는 까먹고 저녁도 항상 부랴부랴 준비하는뎁.....;; 5시만 되면 밖에 나가자고 조르기 시작하는데 (내일 부턴 시계를 숨겨놔 봐야겠다...) 하루 중 아빠가 오는 시간이 제일 즐거운가보다 엄마는 뭐지???? 문을 안열어주면 아주 끙끙거리며 앓기 시작해서 안열어 줄 수가없다. 차 소리로 알고 그런 줄 알았는데 늦게 오는 날도 시간만 되면 긴장하고 있다가 나가야 한단다. 허 참.... 이 맛에 퇴근 하신다는 아부지들 많다고 하는데 어지간한 사람보다 더 반겨주니 그럴만도.... ( 내일 부터 나도 뛰어올라 안겨봐야 겠다;;;) 더보기